간지
유행시기
'간지'는 본래 영화, 연극, 패션, 그래픽, 인테리어 등 디자인 업계에서 최소 1970년대부터 사용되던 업계 용어입니다. 인터넷상에서는 대략 2006년 즈음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간지폭풍'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만화도 2006년에 나왔습니다. '간지나다'라는 표현은 2003년 인터넷 신문에 처음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미
'간지'는 일본어 '感じ(かんじ)'에서 유래한 유행어입니다. 일본어 본래의 의미는 '느낌'이지만, 한국에서는 '멋지다', '세련되다', '근사하다'는 뜻의 속어로 사용됩니다. 이는 제작자가 의도한 '원하는 느낌이 살아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어법으로 우스꽝스럽거나 다소 어색한 사진을 '간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비자층
'간지'는 영화, 연극, 패션, 그래픽, 인테리어 등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는 50~60대에서도 사용될 만큼 연원이 깊습니다. 현재는 '간지 난다', '간지 폭발', '간지 뿜뿜'과 같은 유행어 형태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영화 등 영상물 제작 분야에서는 여전히 활발하게 쓰입니다. 전연령대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지만, 특정 업계 종사자들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예시
- "와, 저 옷 정말 간지 나네요!"
- "이번에 새로 나온 스마트폰 디자인이 완전 간지폭풍이에요."
- "소간지, 콩간지처럼 멋진 인물에게 '~간지'라는 별명을 붙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이 소품 담당자에게 '저 주전자가 좀 아니잖아. 소품은 가서 간지 좀 내와'라고 지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오우, 오늘 좀 간지나는데."
- 2006년 즈음에는 '개-'를 '캐-'로 바꿔 말하는 유행과 함께 '캐간지'와 같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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