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습
유행시기
'안습'은 2008년 즈음에 크게 유행하기 시작하여 2010년대 초까지 인터넷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사용 빈도가 줄었지만, 2020년대에도 여전히 게시물이나 기사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엔하계 위키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 철 지난 유행어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사용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의미
'안습'은 "안구에 습기 차다" 또는 "안구가 습하다"를 줄인 말로, 눈물이 난다는 뜻입니다. 주로 불쌍하거나 보기 딱한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되며, '안쓰럽다'는 의미와도 비슷합니다. 이 표현은 개그맨 지상렬 씨가 방송에서 "안구에 습기 차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처음에는 화나고 자존심 상해서 눈물이 맺히는 상황을 개그적으로 표현하는 데 쓰였으나, 이후 네티즌들이 줄임말 '안습'을 사용하면서 불쌍하거나 안타까운 상황 전반에 걸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층
주로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싸이월드나 디시인사이드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게임 문화에서 활발하게 쓰였습니다.
사용예시
- "아, 정말 안습이다."
- "그의 패션 센스는 정말 안습이었다."
- "경기 결과가 안습이네요."
- '안습'의 정도가 심할 때는 '캐안습'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 "지구의생활" 2화(2008.11.25.)에서도 사용된 바 있습니다.
- 엔하계 위키에서는 좋지 못한 전적이나 활약상을 정리할 때 '안습 행보'와 같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사용주의사항
현재는 다소 철 지난 유행어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에 비해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으며, 젊은 세대에게는 구식 표현으로 들릴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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