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덕후
원본
유행시기
'십덕후' 밈은 2010년 1월 27일 방영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44화 '십덕후' 편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었고, 2010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패러디와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의미
'십덕후'는 '오타쿠'라는 단어의 변형인 '오덕'에 '오덕'을 더해 '오덕후를 넘어선 오덕후'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이는 '씹'이라는 다소 거친 어감을 순화하면서도, 기존의 오타쿠를 능가하는 극단적인 몰입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주로 특정 2D 캐릭터에 대한 과도한 애정을 표현하거나, 사회 통념을 벗어나는 수준의 덕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할 때 쓰입니다.
소비자층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인터넷 사용자들, 특히 서브컬처에 관심이 많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층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에 전 연령대에 걸쳐 인지도는 높았으나, 밈으로서의 활발한 사용은 젊은 층과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 사이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사용예시
- '십덕후'라는 단어는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오르며 해당 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굳어졌습니다.
- 개그 프로그램 '개그공화국'에서는 '백덕후 바이러스'라는 코너의 어원이 되기도 했으며,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패러디 소재로 등장했습니다.
-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는 '오덕페이트'가 새로운 합성 필수요소로 등극하여 다양한 합성물이 만들어졌습니다.
- 유명 가수 이승환 씨가 자신을 '중년 오타쿠'라고 칭하며 '십덕후' 출연자보다 자신이 더한 덕후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방송에서 MC 김성주 씨가 '좋은 사랑 하세요'라는 사인을 남겼는데, 이 문구는 이후 금기시되는 사랑을 비꼬는 말투로 변질되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사용주의사항
'십덕후'라는 표현은 오타쿠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밈의 주요 인물인 '오덕페이트'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오타쿠들이 사회적으로 비난받거나 편견에 시달리는 피해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용어를 사용할 때는 특정 취미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밈의 주인공이 악플러 고소 및 구속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있어, 해당 인물에 대한 언급 시에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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