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갚되
원본
유행시기
이 밈은 2015년경 디시인사이드 대출 갤러리에서 처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도박 자금 마련과 관련된 논쟁 속에서 등장했으며, 이후 '도박묵시록 카이지' 합성 짤방과 함께 더욱 널리 퍼지면서 현재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비유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미
'따갚되'는 "따서 갚으면 되잖아"의 줄임말입니다. 주로 도박 중독자들이 돈을 잃었을 때, 다음 판에서 돈을 따서 빚을 갚겠다는 비합리적인 심리를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마틴게일 베팅법과 유사한 논리로, 결국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바탕으로 위험을 계속 감수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본래 도박과 관련된 부정적인 맥락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일단 일을 저지른 뒤 나중에 수습하거나 만회하려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로 확장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도덕적 해이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층
이 밈은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들에게 익숙하며, 도박 관련 내용 외에도 경제, 게임,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유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사용됩니다.
사용예시
- 불법 도박 사이트나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돈을 잃거나 재가입을 망설일 때, "이번에 따서 갚으면 된다"는 식으로 유혹하는 데 사용됩니다.
- 국가 차원에서도 '따갚되'가 비유적으로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전쟁 중 징발이나 파시스트 국가들의 약탈 경제, 혹은 자본주의 후발국가들이 막대한 해외 자본을 빌려 산업화를 추진했던 사례 등을 국가의 명운을 건 '따갚되'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 페덱스 창업주 프레드릭 W. 스미스가 창업 초 경영난을 겪을 때 마지막 남은 돈으로 도박을 해서 위기를 넘긴 일화도 '따갚되'의 성공적인 예시로 언급됩니다.
- LOL 프로게이머 에포트 선수가 "실수를 안 하겠다"가 아니라 "실수를 해도 그만큼 더 잘 하면 된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따갚되형 서포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사용주의사항
'따갚되'는 본래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에서 유래한 표현이므로, 현실에서 무분별하게 적용할 경우 심각한 재정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횡령이나 배임 등 범죄 행위에 대한 변명으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러한 행위로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범죄 자체는 인정되고 이익금은 국고에 귀속됩니다. 도덕적 해이를 정당화하는 표현으로 오해될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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