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일진
유행시기
'담당일진' 밈은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사용되다가 2017년경부터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상영 당시 일부 오타쿠들의 민폐 행위가 화제가 되면서, 이른바 '혼모노' 떡밥과 함께 눈꼴시린 이들에게 직접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커뮤니티 특유의 감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의미
'담당일진'은 미성숙한 행동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인물이나 특정 대상을 전담하여 혼내주는 '일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찐따'를 관리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맥락에서 "담당 일진 일 안 하냐"와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리적인 보복을 넘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케어해주는 '전담 참교육자'의 의미로 확장되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특정 인물이나 집단의 천적을 뜻하는 단어로도 쓰이며, 스포츠 경기 등에서 특정 팀이나 선수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일 때 "XX가 XXX의 담당일진이다"와 같이 활용됩니다.
소비자층
주로 디시인사이드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현실에서 약자였거나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강한 모습을 투영하거나, 대리 만족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예시
- "담당 일진 일 안 하냐?"
- "우리 팀은 저 팀만 만나면 맥을 못 추네. 저 팀이 우리 팀의 담당일진인가 봐."
- "XX가 XXX의 담당일진이다."
사용주의사항
'담당일진' 밈은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극단적인 감성이 담겨 있어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학교폭력을 희화화하거나 미화하고, 그 심각성을 축소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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