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
유행시기
'FLEX' 밈은 한국에서 201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래퍼 UNEDUCATED KID, 기리보이, 염따 등 힙합 가수들의 영향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18년 7월 31일 발매된 인디고 뮤직과 딩고 뮤직의 콜라보 싱글 'flex'가 쇼미더머니 출연 래퍼들의 활약과 함께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 한 래퍼가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고 말한 이후, '명품과 같은 고가의 상품을 사다'라는 의미의 대중적인 유행어로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의미
'FLEX'는 원래 영어 단어로 '구부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육질의 남성이 팔을 구부려 이두박근 등을 과시하는 행위인 'flexing'에서 유래하여 '과시'라는 뉘앙스를 품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힙합 문화에서 '부나 귀중품을 과시하다'는 의미의 속어로 사용되었고, 한국에서는 이 의미가 확장되어 '본인에게 명품이나 평소 살 수 없었던 비싼 것을 투자하여 자기 가치를 높이는 행위'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Flex하다', '플렉스하다'와 같은 동사 형태로 주로 사용되며, 단순히 재화뿐 아니라 서비스나 복리후생 등 다양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문화를 대변하는 용어로도 쓰입니다.
소비자층
이 밈은 주로 힙합 문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 특히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며 자신의 소비를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세대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예시
- "이번에 새로 산 명품 가방으로 플렉스 좀 해봤어."
- "열심히 일했으니 나를 위해 비싼 오마카세로 플렉스해야지."
- "드디어 꿈에 그리던 차를 샀어! 제대로 플렉스했다."
-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 못 간 아쉬움을 수입차 구매로 '플렉스' 했다."
- "주식으로 꽤 벌어서, 일부는 이웃돕기성금 내는 것으로 '플렉스' 했지."
사용주의사항
'FLEX'는 본래 '과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사치와 과소비를 멋있어 보이게 슬쩍 포장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특히 초창기에는 5만원권 다발을 늘어놓거나 고급 시계, 스포츠카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사용되어 반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남들보다 먼저 명품을 구매해 SNS를 통해 과시하는 풍조를 의미하는 문화현상으로 사용될 때는 부정적인 느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과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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